일의기쁨과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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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_장류진_이더리움/비트코인[읽은 책들] 2022. 4. 26. 10:20
**작가의 이전 소설 장류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J4와의 식사자리에서였다. 우리 넷은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돈을 벌고 있었다. J가 말했다. "월급을 포인트로 받으면 어떻게 살 거야?" 무슨 말인가 싶어 들어보니, 자기가 최근 읽은 책 중에 정말 기발하고도 슬픈 단편 소설이 있다며 들어보라고 했다. 바로 장류진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였다. 월급을 복지포인트와 온누리상품권으로만 받는다고 해도, 이 일을 관둘 수는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글의 주인공은 당근 마켓에서 복지포인트로 산 물건들을 다시 팔아 현금화를 시키고 있었다. 이 정도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아닌가. 일의 기쁨과 슬픔 - YES24 기쁨도 슬픔도 반짝반짝, 이토록 산뜻한 이야기의 등장우리 문학이 기다려온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