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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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맛집] 분위기 있는 술집 at the blue(앳 더 블루)[끄적끄적 생각노트] 2021. 5. 6. 09:21
망포동에 산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이런 보물같은 장소를 몰랐다니! 친구들과 함께 갔던 생각이 나 늦게나마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뒤에는 엘피판들이 즐비해있고 바 테이블에는 커플들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님과 바텐더분들이 편안하게 말을 걸어주신다. 가게 한편에는 밴드에 필요한 장비들이 있었다. 친구는 여기서 공연도 여러차례 했다고...! 멋있어...!주문을 하고 음료를 기다리고 있는데 노래 요청 쪽지가 왔다. 뭔가 영화에 나오는 장면같아서 기분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가게 안에 있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처음에는 한 곡만 요청하려했는데 술이 한두잔 들어가니 듣고싶은 노래가 점점 늘어났다. Cdp에 듣고싶은 음악을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