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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다이슨 에어랩을 얻기 위한 대장정(쿠팡 가품 신고/ 환불 / 정품 인증 및 구매)[끄적끄적 생각노트] 2021. 3. 26. 15:21
최근에 정말 사고 싶었던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사하면서 소비를 하도 많이 해서 그런가. 뒤판이 깨진 핸드폰도 그럭저럭 나는 뒤쪽 안 보니까 상관없었고, 애플 워치도 당장 없이 잘 살고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나의 잔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물품이 있었으니 바로 다이슨 에어랩이었다. 사지 않으면 낫지 않는 병이 애플병이라던데, 나는 다이슨 병에 걸린 모양이었나 보다. 역시 낫는 방법은 구매뿐. 주변에 물어보니 안써본사람들은 궁금하니까 사보라고, 써 본 사람은 너무 좋으니까 사라고 하더라. 역시 1,2,3 그리고 4444444(사)는 진리인 건가. 그렇게 서칭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가가 50만 원이 넘는다.. 잠깐만 머리를 말리는데 그렇게 큰돈을 쓴다고? 내 생활수준을 감안했을 때 사치..